잇몸이식은
입천장에서 잇몸이식편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을 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보통 잇몸의 두께가 부족하거나
딱딱한 잇몸인 각화치은 keratinized gingiva의
양을 늘리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채취편의 처리 방법에 따라
제일 윗층인 상피세포를 남기면
FGG, free gingival graft
상피세포를 제거하면
CTG, connective tissue graft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심미도가 굉장히 중요한 앞니에는
보통 CTG를 사용하고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에도 CTG를 사용합니다.
그럼 앞니 임플란트를 할 경우
언제 CTG 잇몸이식이 필요할까요?
두 가지 경우입니다.
1. 잇몸퇴축
보통 치아 상태가 안 좋아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잇몸도 함께
퇴축 recession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그냥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대칭이 안 맞고
임플란트가 길어져서
비심미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나 임플란트를 1, 2개 하는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2. 잇몸수축
잇몸 퇴축과는 조금 다릅니다.
수축 contraction은
발치를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치조골과 잇몸이 쪼그라드는 현상입니다.
치아를 발치한지 오래될수록
수축된 부위로 인하여
움푹파이는 현상이 심해지고
이는 비심미적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뼈이식도 중요하지만
앞니 임플란트에서는 특히
잇몸이식의 필요여부와 방식이
심미도를 판가름 짓는 중요요소가 됩니다.
다음에는 실제 케이스를 다루며
잇몸이식술을 적용한
앞니 임플란트 케이스와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서
어떤 차이점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