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치아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관리법은
치아 관리법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임플란트와 치아의 차이점
임플란트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면
우선 임플란트와 치아의 차이점부터
간단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치아는 뼈에 단순히 박혀있는 것이 아니라
촘촘한 인대 (치주인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반면에 임플란트의 인공치근 (픽스쳐)는
뼈와 완전히 틈새가 없이 결합이 되어있죠.
그리고 임플란트의 머리 (크라운)는
자연치아의 머리보다 조금 더 밋밋하고
크기가 10~20% 가량 작습니다.
뼈와 결합해 있는 방식
그리고 잇몸과 관계를 이루는 방식
머리의 해부학적 구조
모든 것들이 다릅니다.
잘못된 관리법 1
임플란트를 하면 치아 사이 틈이 커지기 때문에
치간칫솔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말입니다.
임플란트와 잇몸 경계부를
더 잘 닦아줄 수 있고 크기의 자유도가 높은
브러쉬형태로 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리오브러쉬를 사용하세요.
페리오브러쉬 구매처
이는 자연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잘못된 관리법 2
아프다고 지속적으로 약을 드시거나
헥사메딘 가글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건 근본원인을 해결 안한채
병을 더 키우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헥사메딘 가글은
클로로헥시딘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안되고 최대 2주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임플란트 자가 관리법 1
집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임플란트를 위한 양치법을 숙지하시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도 염증이 생기고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합니다.
보통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이 건강치 못하고
단단하게 보호를 해주는 각화치은 (keratinized attached gingiva)이
부족한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결국 임플란트와 잇몸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이 부분을 집중공략해줘야하는데
이에 특화된 방법이 바로 바스법입니다.
칫솔을 45도 각도로 잇몸을 향하게 하고
잇몸과 임플란트의 사이에
칫솔의 미세모를 살짝 껴 넣는다는 느낌으로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양치를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미세진동을 준다는 느낌으로
그 부분을 30초간 마사지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잇몸 마사지를 하게되면
주변의 염증 배출이 원활해지고
임플란트주위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음식물 잔사가
효과적으로 제거가 됩니다.
임플란트 자가 관리법 2
치약과 가글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난 뒤에는
가급적 잇몸케어를 위한 치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에 도움되는 치약은
결국 잇몸에 도움이 되는 치약입니다.
또한 자연치아에 비해서는
음식물이 잘 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반드시 가글을 자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농축 가글의 경우
아래와 같은 잇몸 케어 전문 농축가글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농축가글 구매처
위에서 말씀드린 바스법과 결합하여
잇몸관리를 위한 농축액을
직접 칫솔에 뿌린 후
관리를 해주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집에서 임플란트를 관리하는
홈케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치과에서 어떤식으로
임플란트 관리를 받아야하는지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