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칫솔 꼭 써야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다'입니다.
치간칫솔은 치주염으로 인해
치간공극 interdental space이 커진 경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치간공극이
아니라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간칫솔은 현실적인 도구가 아니다>
근데 치간칫솔은 사실 쓰기 쉬운 도구가 아닙니다.
크기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데
치간공극보다 너무 작으면 쓰는 의미가 없고
치간공극보다 너무 크면 잇몸과 치아뿌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람에서도 치간공극은 저마다 크기가 다 다릅니다.
이로인해 생각해보면 그리 현실적이지 않은 도구입니다.
<그럼 뭐를 써야할까요?>
치간칫솔보다는 자유도가 높은 페리오브러쉬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페리오브러쉬는 철사심에 나일론 솔이 달린 형태가 아닌
적당한 강도를 지닌 브러쉬형태의 도구입니다.
작은 치간공극에도 무리없이 들어가고
큰 치간공극 청소에도 효율적입니다.
무엇보다 제일 뒤 치아의 끝을 청소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사실 대부분의 분들은
치간칫솔이나 페리오브러시가 아니라 치실이 필요합니다.
음식물이 낀다면 치간칫솔이 아니라
치실부터 사용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