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구의 80% 이상이
크라운을 한 개 이상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라운 치료를 한 번 해두면 끝날 줄 알았는데
그 후에도 계속 교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크라운의 수명은 10년이라고 하는데
왜 크라운의 수명은 10년 밖에 안 되는지
왜, 언제 교체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크라운 수명 정말 10년 인가요?
10년이라는 숫자는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평균값도 아니며 최빈도값에 가깝습니다.
즉 오래 못쓰는 사람은 5년 만에 교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잘 쓰는 사람은 30년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수명에 차이가 나나요?
엄청나게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치료 당시 치아의 상태
치아가 안 좋은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할 경우
당연히 치아 자체의 수명이 건강한 치아에 비해
짧기 때문에 크라운의 수명도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치료 퀄리티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누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치료를 했는지에 따라
크라운의 수명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3. 생활 습관
식사를 빠르게 꽉꽉 씹어 먹고
집중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꽉 문다면
크라운의 수명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 교체를 해야하나요?
1. 음식물이 끼고 잇몸이 부을 때
불편감을 떠나서 크라운 주변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2. 크라운이 파손되었을 때
크라운이 구멍이 나거나 깨졌을 때는
제 기능을 할 수 없고 나머지 치아에
부담이 전가되므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3. 2차 충치가 생겼을 때
어금니 크라운은 100kg이 넘는 힘을 받습니다.
당연히 오랜 시간이 지나면
크라운을 붙여두었던 접착제가 약화되고
치아와 크라운 경계가 들뜨게 됩니다.
이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2차적으로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크라운 수명과 교체 시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크라운을 오래쓰시기 위해서는
위생관리와 생활습관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